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약통장 없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깜깜이 분양’이 확산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깜깜이 분양이란 무엇인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청약통장없이 어떻게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나요?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이 필수인건 다들 알고계시죠? 하지만 최근 정부 규제로 인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추첨제 물량 중 75% 이상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면서 1주택자는 당첨 확률이 매우 낮아졌어요. 이에 건설사들이 미분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택소유 여부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금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른바 ‘깜깜이 분양’을 늘리고 있답니다.
그럼 어떤 점이 좋은건가요?
일반분양과 달리 깜깜이 분양은 시행사가 계약자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중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로열층 선점 기회도 가질 수 있죠. 다만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만큼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나요?
먼저 사업주체가 불분명하다보니 사기 피해 우려가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지역주택조합사업처럼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보상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도금 대출 제한 규정 적용 대상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선 세대당 2건, 비규제지역에선 세대당 3건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깜깜이 분양은 집단대출(중도금)이 불가능하답니다.
장점만큼 단점도 존재하는 깜깜이 분양이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활용한다면 합리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지금까지 깜깜이 분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