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시 부부공동명의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부동산 정책 이후로는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파트 공동명의 변경 시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부부공동명의란 무엇인가요?
보통 단독명의인 경우 1주택자라면 9억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2주택 이상이라면 과세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부부공동명의로 주택을 보유하면 각각 6억원씩 공제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줄어들게 되죠. 또한 양도소득세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고 종합부동산세 역시 개인별로 부과되기 때문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답니다.
양도세 절감효과가 있나요?
예를 들어 A씨가 5년전 7억원에 산 아파트를 10억원에 팔았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때 양도세는 약 4천만원 가량 발생하지만 만약 남편 명의로만 되어 있다면 누진세율 40%가 적용되어 8천만원가량 내야 합니다. 하지만 아내와 공동명의로 했다면 각자 지분율만큼 나눠지기 때문에 절반 수준인 2800만원이면 해결됩니다.
종합부동산세는요?
종부세는 인별과세이기 때문에 다주택자인 경우 종부세 합산 금액이 줄어들어 세 부담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 내 공시가격 합계액이 15억원인 두 채의 주택을 소유한 경우 한 채당 6억원씩 12억원 초과분에 대한 종부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이를 계산해보면 총 18억원이지만 명의자가 둘이므로 각 9억원씩 나누어져서 최종 13억원까지만 종부세를 내면 된답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을 내놓고 있죠. 앞으로는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네요. 이럴때일수록 미리미리 대비해서 똑똑한 투자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