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동산 용어 중에서도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 두가지 단어는 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 다양한 규제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용적률이란 무엇인가요?
용적률은 건물 각 층의 바닥 면적을 모두 합친 연면적(延面積)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평짜리 땅에 1층 60평, 2층 40평, 3층 10평인 총 150평짜리 건물을 지었다고 가정하면, 이때 전체 연면적은 150평×100평=15,000평이고, 이것을 대지면적 100평으로 나누면 용적률은 150%가 됩니다. 즉, 15,000평/100평=150%입니다.
건폐율이란 무엇인가요?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대지 위에 지어진 건축물의 바닥 넓이를 뜻합니다. 만약 200평 짜리 땅에 70평짜리 건물을 지었다면, 해당 건물의 건폐율은 70%가 됩니다. 즉, 200평÷70평=30%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둘 다 같은 말처럼 보이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