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관문인 사전점검! 새 아파트라는 기대감과 설렘만큼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 사전점검 시 필수체크사항 및 준비물 등을 소개해드릴게요.
사전점검이란 무엇인가요?
사전점검은 말 그대로 입주하기 전에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미리 점검하는 절차입니다. 건설사에서는 통상 2~3일간 진행하며, 이때 발견되는 하자는 보수공사를 해줍니다. 따라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사진촬영 후 시공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사전점검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까요?
먼저 현관 바닥 타일 상태를 살피고 신발장 문 개폐 여부(문짝/서랍), 현관문 틀 주위 도배 마감상태, 방화문 설치 상태, 거실바닥 마감재 시공 상태, 천장 몰딩 이음새 접착 상태, 벽지나 페인트칠 들뜸 현상, 발코니 난간 고정여부, 창호 유리 파손 여부, 주방 싱크대 문짝 개폐 여부(문짝/서랍), 가스레인지 후드 작동 여부, 수도꼭지 물빠짐 상태, 욕실 양변기 누수 여부, 세면대 배수관 연결 상태, 욕조 배수구 막힘 여부, 거울 부착 상태, 수건걸이·휴지걸이 부착 상태, 샤워부스 내 실리콘 마감 처리, 조명기구 점등 및 소등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점검시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입주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셔서 다른 입주 예정자들과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현장 직원에게 안내받은 대로 줄자, 포스트잇, 카메라, 휴대폰 충전기, 필기도구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작은 흠집이라도 나중에 큰 공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을 통해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꼼꼼하게 살펴본 만큼 우리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새집 생활을 즐길 수 있겠죠? 지금까지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