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복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매매나 임대 계약시에 공인중개사에게 지불해야하는 금액인 중개수수료는 지역마다 다르고, 같은 지역에서도 주택이냐 상가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전국 각 지역별/주택 유형별 중개수수료 요율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 중 어떤 곳이 중개수수료가 더 비싼가요?
아파트 오피스텔 둘 다 전용면적 85m2 이하이고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진 주거용 건물이라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만약 이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각각 다른 계산법이 적용되는데요. 먼저 오피스텔은 0.5%~0.9% 사이에서 협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반면 아파트는 2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이면 0.4%,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이면 0.5%, 9억원 이상이면 0.9% 이내에서 협의하면 됩니다.
전세 보증금 1억 5천만원짜리 전세집을 구했는데 복비는 얼마인가요?
거래금액이 500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한도액이 정해져있어요. 최대 25만원까지만 지급하면 되는데요. 서울특별시에서는 24만원을 초과해서 받을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상가건물 임대차계약 시 월세 100만원에 대한 중개수수료는 얼마인가요?
월세 100만원 X 100 = 1억원입니다. 그리고 환산보증금은 1억원 + (월세 x 100) 입니다. 즉, 1억원 + (100만원 x 100) = 4억원이죠. 이때 법정 상한요율은 0.9%이므로 최고 390만원까지 청구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합의하에 결정되므로 200만원 내외면 적당합니다.
이번시간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부터는 내가 사는 동네 또는 관심있는 지역의 중개수수료를 미리 알아보고 가는 습관을 가져보세요!